한줄평 : 개성있는 맛을 지닌 오래된 국수전골집. 가성비가 좋지는 않다. ★★ 을지로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세림을 찾았다. 옛날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근처에 온김에 점심에 찾아감. 토요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국수전골 2인분 이래뵈도 성인 두명이서 먹기엔 충분하다. 밑반찬들. 저 깍두기가 별미다. 짠지인가? 다른 김치들도 괜찮은편. 고기의 자태. 이 고기와 채소를 육수에 넣고 끓이다가 국수를 같이 삶아서 이렇게 각자 그릇에 담아준다. 남은 국물에 계란과 밥을 넣어 죽을 만들어준다. 죽이 다 되면 나눠 담아줌. 이집의 강점은 육수다. 비슷한 국수전골집들이 많은데 이집만의 개성있는 맛이 있다.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집일듯. 가끔 생각나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