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 한식 : 선한 레시피 ○

건강한 음식을 내는 집

 

분당 정자동에 본점을 둔 한식집이다.

건강한 재료로 괜찮은 음식을 낸다.

이 기록은 판교점을 찾았을때의 기록.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근처는 평소에 조용하고 살기 괜찮은 곳인데,

주말이나 평일 점심에는 식당에 가려는 차들이 길에 차를 대서 꽤 혼잡한게 문제다.

 

거의 이런느낌?

운전에 자신없는 사람이라면 근처에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는걸 추천한다.

 

입구에 영업시간이 붙어있음.

 

대기하면서 구경하라고 이것도 붙여놓으셨나보다.

그런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멸치볶음이 만원이네. 한무더기 주시나?

 

주말 점심에 찾았던지라 긴 대기 후 입장.

 

수저도 통에 들어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준다.

수저통이나 서랍에서 끄내는것 보다는 좀 더 대접받는 느낌?

대기가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은데 아직 이런 컨셉을 일일이 지키고있는 것이 매력.

 

이렇게 따뜻한 차를 주시는데 나는 찬물파라 물을 따로 요청함.

 

메뉴.

연꽃 정식으로 시켰다.

연잎 정식에 요리가 하나 추가된 것.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

 

집된장을 사용한 된장찌개가 구수하니 맛있다.

 

잘 부쳐낸 두부.

 

우엉과 당면으로 된 잡채.

평소 먹던 다양한 채소와 고기가 들어간 잡채랑은 좀 다른데 먹을만하다.

 

부추전.

 

멸치와 고기완자.

이 고기가 부드럽고 식감이 독특한게 꽤 맛있다.

 

샐러드, 김

 

나물.

 

가지.

 

연잎밥이 이렇게 쌓여있는데,

 

펼치면 오렇게 나온다.

찰기가 있고 연잎 향이 은은히 나는게 괜찮다.

 

좀 있으니 연꽃정식에 포함된 소고기찜이 나옴.

테이블 앞에서 소스를 이렇게 부어주신다.

 

건강건강한 느낌.

 

이렇게 덜어내 먹는다.

음식들을 비슷한 사이즈로 썰어서 한번에 여러 재료를 먹기 좋다.

다만 재료들이 그렇게 작진 않아서 어린아이가 먹기는 좀 어려움.

한번쯤 먹어볼만하긴 한데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았다.

 

고기 완자를 쪼갠 모습.

잘 풀어져서 이가 안좋은 어르신도 맛있게 드실것 같음.

 

가게 이름에 맞게 먹고나면 속이 편한집이다.

심지어 몸이 좀 안좋을때 이집 음식을 먹으면 좀 기력이 생기기도 한다.

맛은 자극적이진 않아 강렬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으나,

나는 취향에 맞아 종종 먹고 있다.

솔직히 정자에 본점만 있을때는 망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장사가 잘되니 다행이다.

오래 장사해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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