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기록

분당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 뷔페 : 앤디쉬 ○

연뉴리 2021. 3. 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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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분당에도 괜찮은 뷔페가

 

분당은 유독 괜찮은 뷔페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먹을만한 뷔페를 가려면 꼭 서울로 나가야 했음.

그런데 이번에 판교 현대백화점 옆에 신세계 조선호텔 계열의 판교 그래비티라는 비즈니스 호텔이 생겼는데

그 호텔에 뷔페가 새로 생겨서 가봤다.

술을 한잔 할겸 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 왔다.

 

가격.

 

술메뉴판.

화요 25 하나와 화이트와인을 글라스로 한잔 시켰다.

 

예약한 자리로 안내해줬다.

가운데 물은 탄산수로 기본 제공된다.

 

호텔의 2층에 자리잡고 있어 바깥에 뭐 딱히 볼건 없다.

 

아직 개시 전의 풍경.

 

초밥. 회무침과 지라시스시도 주문 가능하다.

보시다시피 퀄리티가 나쁘지 않음.

 

롤과 스시. 롤 중 가운데 후토마키는 괜찮았고 나머지는 뭐 먹을만.

회의 상태가 모두 괜찮았다.

 

각종 샐러드. 아이가 토마토 샐러드를 엄청 잘먹었다.

 

차가운 요리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특히 가운데 상단의 아보카도 새우 쌈(이름을 까먹었다)이 괜찮았음.

훈제 연어와 배 하몽도 괜찮다.

 

차가운 한식 요리들.

육회가 좀 달았다.

 

다음으로는 따뜻한 요리.

커리들인데 맛이 괜찮았다.

 

난과 피자. 피자 종류가 하나뿐이라 조금 아쉽지만 맛은 괜찮다.

 

구운채소, 바다장어, 오징어, 전복, 새우.

새우가 아주 큼직하니 살이 많아 먹을 것이 많다.

바다장어도 부드럽고 맛있음.

 

LA갈비, 양갈비, 부채살과 안심.

LA갈비는 뭐 평범했고 나머지 고기들이 아주 괜찮았다.

특히 양갈비.

옆에 홀그레인과 스테이크 소스, 민트젤리등이 있다.

 

전복죽, 게살죽, 된장국과 흰 밥.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스프류가 없어서 좀 아쉬웠다.

 

튀김류와 쌀국수나 우동을 만들어주는 곳.

두릅튀김이 있어 좋았다.

 

중식들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나머지 중식들과 딤섬 2종.

 

첫 접시를 떠오니 술이 나왔다.

 

반려님이 먼저 갖고온 접시.

토마토가 간장에 빠졌네.

 

이건 내가 처음 떠온 접시.

뷔페를 무슨 순서에 맞게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냥 난 근본없이 떠온다.

성공적인 첫접시였다.

접시 모양도 그냥 하얀 접시가 아니라 고급진 느낌이 난다.

 

신나게 먹느라 두 번째 접시는 못찍고 세 번째 접시다.

LA갈비는 그냥 평범했고 후토마키 옆의 롤은 그냥 그랬다.

나머지는 모두 괜찮았음.

 

아이를 먹이던 새우 가운데 토막을 받아서 먹었다.

아주 실하고 통통하다. 그런데 워낙 크다보니 좀 뻑뻑하단 느낌도 든다.

 

네 번째 접시. 양갈비가 아주 좋다. 양갈비를 이것 외에 두 대 정도 더 먹음.

 

딤섬은 뭐 먹을만 했는데 새우쪽이 더 나았다.

파스타 코너에서 해물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괜찮았다.

 

마지막쯤 시킨 쌀국수.

이 쌀국수가 생각보다 매우 먹을만했다.

배부른 상태에서도 깨끗이 비움.

 

디저트 코너. 빵과 잼, 작은 타르트들이 있다.

 

디저트 테이블 다른쪽. 케익들이 있다.

 

쿠키와 마카롱, 과일, 치즈도 있다.

 

마무리로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잼을 같이 먹었다.

음식 재료들을 조선호텔 아리아와 같은 것을 쓴다는 이야기가 사실인가보다.

종류는 아리아보다 좀 적긴 했지만 퀄리티도 높고 괜찮았다.

 

앞으로 뷔페가 가고 싶은데 서울 나가기 귀찮으면 종종 가게될 것 같다.

판교에 그래비티 호텔이 생겨서 다시 조선호텔 멤버쉽을 가입할까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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