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 않은 유명 프랜차이즈 스테이크집
보통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는 집이 있는데 붓처스컷이 우리 가족에게 의미가 있는 집이라
정월 대보름에는 스테이크를 먹으러 붓처스컷으로 간다.
본래는 삼성역으로 가야하나 멀어서 그냥 판교역에 있는 집으로 가봤다.
아브뉴프랑 2층에 위치해있다.
매장 앞에 위치한 메뉴판.
안이 어두워서 이것으로 대체한다.
이날은 먼저 프렌치 어니언 스프, 포터하우스을 시켰다.
자리를 안내해줘서 착석.
기다리니 빵과 버터, 스테이크와 함께 먹을 소스들을 갖다줬다.
빵. 양파빵이 맛있다.
대체로 맛은 괜찮았는데 고기를 먹어야하므로 한입 맛만보고 인내.
빵, 고기와 함께먹을 소스들.
이날 함께한 와인.
먼저 나온 프렌치 어니언 스프.
매장이 어두운데 카메라가 구려서 영 잘 안찍힌다.
카메라를 사야하나...
치즈와 양파가 어우러져 달달하고 고소, 짭짤하니 맛있다.
아이도 잘 먹음.
아이가 답답하다고 찡찡대니 이렇게 색연필과 놀잇거리를 가져다 주셨다.
고마워라.
좀 기다리니 나온 포터하우스. 맛있어보인다.
메뉴를 주문할 때 너무 많지 않겠냐고 했는데 먹다보니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굽기는 미디움.
접시로 한덩이 잘라 옮겨 먹는다.
먹다가 한컷. 아 사진 진짜...
먹다보니 신선한 채소를 좀 먹어야 몸에게 덜 미안할것 같아 시킨 시저 샐러드.
시키길 잘한 것 같다.
먹다가 좀 모자랄것 같아 시킨 안심.
내가 먹을거면 레어나 미듐레어로 시켰을텐데, 아이를 먹일거라 미듐으로 시켰다.
적당히 잘 익었다.
이렇게 소스를 얹어 신나게 먹음.
열심히 발라먹은 포터하우스의 흔적.
분당에는 워낙 먹을만한 스테이크집이 많아 잘 오게되진 않지만,
마땅한 갈곳이 없을때는 가끔 갈만한 집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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