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기록

부산 해운대 호텔 :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

연뉴리 2021. 1. 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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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의 랜드마크에 걸맞는 서비스와 맛. 다만 좀 낡았다.

 

여행 기록에 올릴지 먹은 기록에 올릴지 고민하다가 그냥 이쪽에 올리기로.

저녁에 라운지에서 친구와 만났다.

 

라운지에 앉자마자 찍은 풍경.

해피아워에서 제공되는 음식들과 술한잔하는 사진은 못찍었네.

 

객실에서 찍은 사진. 사진이 이렇게 나와서 그렇지만 층고가 높아 라운지보단 역시 훨씬 전망이 좋다.

 

룸 서비스. 프레지던트 버거.

 

햄버거 맛집이라더니 룸서비스에서 시켜먹는 햄버거 중 아주 맛있는 편에 속한다.

햄버거에 한잔하며 야경 구경하다가 취침.

 

다음날 아침 일출좀 구경해주고

 

까멜리아에서 조식. 기대이상으로 괜찮았다.

최근 아리아 갔을 때 코로나때문에 서빙 형태로 나왔었는데 그것보다는 훨씬 괜찮았고 전망도 개방감이 좋아 훌륭했음.

각 음식의 퀄리티도 좋았다.

 

아침을 먹고 딩굴거리다 출발 전 점심으로 해물라면 룸서비스.

호텔하면 룸서비스 아니겠음?

아래가 기본이고 위가 정식. 밥과 반찬이 추가되며 몇천원 더 비싸다.

 

정식은 이렇게 밥과 기타 등등 반찬들이 나옴.

 

비싼 라면답게 내용물이 실하다.

관자에 총알 오징어에 전복에...

 

소... 송이버섯?

호평이 많아서 먹어보긴 했는데 재료는 훌륭하지만 재료와 라면이 훌륭히 어우러지는 맛은 아니다.

그래도 뭐 맛없다거나 한것은 아니고 궁금해서 먹어본다고 했을 때 굳이 말리거나 할것같진 않다.

 

바깥 한 번 더 구경하고 집으로.

 

근처에 많은 특급이 있지만 해운대 오면 꼭 여기 오게 되는데

특급호텔답지 않은 화장실과 엘리베이터는 좀 개선했으면 좋겠다.

특히 화장실은 무슨 어디 오래된 관광호텔 느낌에 환풍기도 없어 답답하다.

 

그래도 다시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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