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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었을법한 게국지를 파는 곳. 그냥 백반을 먹는 마음으로 먹자.
언젠가 충남으로 바람쐬러 나간김에 게국지를 먹으러 갔다.
옛날에 지어진 동네라 불규칙한 골목 안에 자리잡고 있다.
전면엔 빛바랜 간판도 달려있다.
기본 게국지 백반을 시키니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이것저것 다른 메뉴도 있지만 이곳은 그냥 간단하게 백반으로 점심 때우러 오는 느낌으로 먹는게 낫다.
위에서 본 샷. 각종 채소 반찬과 따끈한 뚝배기 반찬이 4종 제공된다.
가운데 요 4총사게 메인이라고 봐야하나...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대로 게국지, 된장찌개, 무조림, 계란찜이다.
반찬들이 뭐 어느정도 다 먹을만 하다. 양념이 강하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가벼웠던것 같다.
요녀석이 게국지. 원래 게국지는 꼭 게가 들어가야 하는 음식은 아니다.
여기도 게는 없는 형태. 가만 생각해도 그냥 집에서 평범하게 먹는 된장찌개같은 음식인데
먹을때마다 게를 넣을 수는 없지 않았을까?
강렬하고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큰 감흥은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잘 먹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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